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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결 수   Kim  Kyulsoo

     

    작가는 "생명의 순환에 대한 이야기"라고 했다.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가며 세대를 이어가고있는 인간의 순환을 흙으로 표현했다면 볏짚이 비록 생명을 다한 재료지만 예술가의 손길에 의해 새로운 생명으로 순환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죠."  변화는 두 가지 지점에서 발견된다. 이전 작업이 타인이 사용하다 버린 도구에 작가의 정신을 삽입하는 방식이었다면,최근의 변화된 작업들은 자연물에 작가의 노동을 투입하는 방식이다. 이때 전자는 생명력이 거세된 반면,후자에는 여전히 생명력이 배태되어 있다는 차이점이 발견된다.  "전작들에서 누군가의 노동을 훔쳐왔다면,최근작에는 보다 자연적인 산물들이 선택되죠. 인간의 과거와 현재와미래에 대한 시점을 '영원한 순환'으로 확장하기 위한 선택이었죠."

    김결수 작가는 주변에서 만난 사람들의 생생히 살아있는 실존적 삶을 예술계로 승격시킨다. 온갖 생활의 도구가 되어왔던 볏짚과 그 속에서 자라는 볍씨의 환원적 관계 틀에서, 우리로 하여금 누대에 걸쳐 살아왔던 삶에 대한 근원적 물음을 성찰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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